나는 드디어 궁극의 아바라 비율을 찾은 것이다.............................. (찾은지 2달됐음. 매일 만들어먹었는데 귀찮아서 안 올린 거임)
 
물론 정확히 계량해서 만드는 건 아니라 오늘 만든 것도 우유 비율이 좀 많지만 (^^;;) ㅋㅋㅋ 여기서 우유만 조금 줄이면 정말 완벽한 바 닐 라 라 떼의 탄생이 될듯...

정말 이 아바라 만들어 마시고 밖에서 사먹는 빈도도 확 줄었다... 이 아바라가 맛의 기준이 돼서... 이 아바라 이상으로 맛있지 않으면 불만족스럽게 되어버렸다 (쿠궁.) 근데 이것보다 맛있으면 눈이 휘둥그레지고 전율이 흐르고 두잔씩 사마시게 되었다고 한다... ...


그래서 그 레시피를 이곳에 공개하고자 한다
(두둥)
프릳츠 캡슐 커피(오리진) 2샷
바닐라 연유 1스푼
바닐라 시럽 1스푼
우유 적당히
생크림(휘핑X) 우유의 4분의 1 정도 (생략가능)

혹시 아바라를 사랑하신다면 꼭 이렇게 한 번 드셔보길 추천한다...


이전엔 바닐라 연유만 사용했었는데 연유는 맛은 풍부하지만 무거운 맛이고 (파우더와 비슷했지만 그것보다 더 무거운 느낌) 이 때문에 쉽게 질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유는 아이디어스에서 구매 가능!
시럽은 개인적으로 너무 가벼운 단맛이라 취향에 맞지 않아 거의 사두지 않았는데... 이전에 생일에 시럽을 선물 받은 김에 연유1:시럽1 이렇게 조합해보니, 엄청 가볍지도 엄청 무겁지도 않은 궁국의 비율이 탄생한 것이었다... 질리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최고의 장점이다. 지금도 마시면서 감탄을 연발하는 중...

생크림은 부드러운 맛을 좋아해서 넣는데 조금 무거운 느낌이 강해 그날그날 기호따라 골라넣는 편이다. 오늘은 넣고 좀 후회하는 날이다 (ㅋㅋ)

요즘도 카페 투어를 이곳저곳 다니기는 하는데 사진도 잘 안 찍고 기록을 잘 안 해둬서 아쉽다... 맛은 기억하고 있는데 사진을 안 찍어둬서 ㅎㅎ;; 다음부터는 좀 적어놔야지. 헤헤~ 이번 추석에도 카페를 새로 두 군데 다녀왔는데 그 중 한 곳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또 가고 싶다! 그때에는 꼭 기록해둬야지

크크크 간만에 새로운 카페를 발굴했다~!!!!!!!!!! 역시나 엄마의 소개입니다

진짜 너 무 너 무 좋았다... 인테리어부터 장난아니었어요... 보이시나요 저 식물들... 소품... 그리고 나무... 카페 사장 남편분께서 목수일을 하셔서 다 직접 짜셨다던데 카페 들어가자마자 아늑한 분위기에 나무 향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더라구요... ㅠ___ㅠ 진짜 약품처리해서 나는 그 새 나무 향이 아니라 진짜 "나무 향"...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새삼 나 이런 향 좋아하네 느꼈다네요 (ㅋㅋ

사진 보면 소품들이나 식물들이 워낙 많아서 카페 내부가 좁아 보이는데 진~~짜진짜 넓고 테이블이 꽤 많더라고요ㅋㅋㅋㅋ 약간 작은 공간이 3~4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좁아보이지만 꽤 넓은... 정말 신기한 공간이었습니다. 안쪽에 미니 마당도 있었고... 인테리어를 정말 잘해놔서 눈이 즐거웠어요.

카페는 그치만 맛도 중요해야죠?! 근데 이 카페 사장님 신조가 '다른 카페에서 내가 못 먹은 만큼 내 카페에서 해야겠다' ㅋㅋㅋㅋ 라는 느낌이더라구요... 정말로 다른 카페에서 아포카토 시키면 아이스크림 한 스쿱 나오는 게 보통인데 여기는 두 스쿱에 아몬드랑 뭐지.암튼 토핑도 엄청 뿌려둬서 신기했답니다... 맛있었어요. 키위 주스는 엄마가 시키셨는데 그냥 과일 그잡채. 저는 한 입 먹어보고 너.무 시어서 못 마셨습니다... 아바라는 테이크아웃해왔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그냥 홈카페 아바라같은 맛이라 꽤 만족했답니다.

전체평가~~
에스프레소 - 걍 적당히 고소하고~ 근데 엄청 맛있다고 할 수는 없는... 그냥 무난무난
시럽 - 저희집이랑 같은 바닐라라떼 파우더 쓰시는듯

ㅋㅋㅋㅋㅋ이 카페는 사실... 꽤 오래 전부터 배달 쪽으로 단골이었는데요~~ 웬만하면 커피 일기 쓸 때는 그 카페 직접 가서 그 카페의 분위기와 함께 커피의 맛을 즐기고 싶어하는데... 이 카페는 집에서 좀 먼 편이라 도보로는 가기가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배달 커피 일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직접 가본 적은 있긴 한데 그 땐 가족 차를 타고 가서 사진 찍을 새가 없었네요 ^^;;

이 바닐라크림라떼는 제가 지금까지 전국에서 먹은 커피 중 단연코 제 입맛 기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마셨던 날에 ...??????? 동공이 크게 떠지던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진짜 최고의 커피 최고의 카페 추천합니다. 딱 적당히 깔끔하고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고소한... 말도 안 되는 맛이에요. 당연하지만 입맛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제 입맛에만 그럴 수도 있다는 점... 그래도 아바라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추천하고 싶은 맛이네요...


오늘은 일정을 재정비하고 조금 쉬려고 해요
여러분도 건강 챙기고 좋은 하루 되세요!!!!!!

전체평가~~
에스프레소 - 어떻게 이렇게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시럽 - 수제시럽같은데...
크림 - 말모?? 지짜너무짱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 하 오랜만이죠...
그동안 저는 꾸준하게 아바라를 먹고 살았습니다 ^__^
커피 일기 쓰려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사진 찍고 그랬는데 일기 쓸 여유는 없어서 미루다보니 벌써 반년이 훌쩍... 충격이네요

홈카페는 작년에도 쓰긴 했었는데 요즘 마시는 캡슐이 바뀌어서~ 전엔 그냥 스벅 콜롬비아 뭐시기... 기본적이고 유명한 거 마시고 살았어요
당연하지만 스벅 커피는 그다지 맛이 없다는 거 (!!) 그냥 커피머신 놔두고 카페를 전전하다가... 돈을 아껴야 될 상황이 와서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캡슐 커피를 사는 게 낫다는 판단으로 좀 뒤적여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추천 받은 게 모모스, 프릳츠였네요. 둘 다 개인 카페던데 요즘 유명한 개인카페들도 온라인으로 캡슐 커피를 팔더라구요~~~ ㅇ0ㅇ 신기해!!
저는 아시다시피 무조건 아바라. 라떼 파라서 처음엔 라떼로 마시기 좋은 걸로 골랐어요. 모모스는 '쇼콜라', 프릳츠는 '잘 되어 가시나' (real 상표명임) 이렇게... 확실히 둘 다 부드러운 맛이더라구용~ 저는 항상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선호하는 편인데 부드러운 것은 느끼함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로 모모스는 부드럽다 못해 느끼하다 느껴져서 1번? 2번 시키고 안 먹었던 것 같네요. 프릳츠는 좀 더 깔끔하고 묵직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저 결과값은 작년 가을쯤에 얻은 거라서(ㅋ) 프릳츠 커피를 즐겨 마시게 된 지도 꽤 됐네요... 근데 최근에 캡슐을 다시 살 때가 돼서... 프릳츠의 다른 원두도 궁금해가지구 '싱글 오리진'을 실험적으로 샀는데 이쪽이 가장 깔~~~끔하고 탁!!! 꽂히는 맛이라 좋더라구요 +_+ 하나만 산 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좋앗어요 다음엔 이것만 사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최근엔 카페를 줄이고 집에서 만들어 먹게 됐는데 원두랑 라떼 파우더 괜찮은 거 고르니까 웬만한 카페보다 괜찮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괜찮은 커피 기준이 우리집 커피가 되어버린듯

그리고 집에서 만드니까 이것저것 실험적인?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2월 쯤엔 마시멜로카페라떼... 뭐 이런 것도 만들어본... 이것도 나중에 후기로 남기겠습니다. 방긋

전체 평가~ 대신에 정보
캡슐 커피 머신: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
커피 캡슐: 프릳츠 커피 캡슐 '잘 되어 가시나', '싱글 오리진'
바닐라 파우더: 빅트레인 바닐라 빈 파우더

집에서 가까운 여성회관에서 여성노인일자리창출사업으로 카페를 하길래~~ 오늘 초밥 먹으러 나간 김에 사왔다.

사실 처음 마시는 건 아니고 ㅋㅋ 이전에도 몇 번 갔었는데 일기 쓸 정신이 없었어서;ㅎㅎ 이제야 기록을 남긴다.

취지가 좋고 값도 싸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오래 운영됐음 하는 마음에 자주 가서 사먹고 싶은데 5시면 문을 닫는다...ㅋㅋㅋㅋㅋㅋㅋ 내 주된 활동시간이 저녁쯤이다보니 못 가는 게 아쉬워 ㅠㅠ 그래도 갈 때마다 접진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듦...

전체평가~~
에스프레소 - 꽤 좋다. 좋다의 기준: 쓰지 않음 텁텁하지 않음 고소함
시럽 - 분말을 쓰시는듯... 맛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