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지타임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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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존 나 재 밌 다...................
시바 ㅠㅠ 업무도 갑탐보느라 효율 다 조졌어 ㅁㅊ 근데 너무 재밌어.., 진짜 만신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농구의 ㄴ자도 모르는 무식이인데 (쿠농도 슬덩도 안 봄)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있어도 걍 재밌게 봄... 내가 진짜농구르 좋아하면 더 재밌었겠지 아쉽다... 두 번 정주행했는데도 경기 장면은 아직도 이해가 어려워서 그런가 또 읽고 싶어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 말도 안 돼..............ㅠ;; 글고 개그코드가 미친듯이 웃김 웃다가 울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 부활동 애니... 이런 거 보고 살다가 한국 엘리트 체육 보니까 현실적이고 숨막히면서 좋더라... 나는 현실적일수록 매력을 느끼는 타입이라...ㅋㅋㅋ ㅠㅠ 그래서인지 작중 등장인물들의 "애"다운 면모를 자꾸 언급하는 게 좋았다... 보통 스포츠나 부활동 만화에서는 애들 각자의 역할을 부각시키기 위해 감독과 코치는 애들 성장의 밑거름을 깔아주거나 감초역할~쯤의 역할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갑탐은 "어른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등치도 크고 경기 뛰는 동안 생각도 많고... 알아서 성장을 척척 해낼 것 같으면서도, 아 맞아. 얘네 어린애였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 경험을 빗대어보고 금방 애들 한명한명에게 몰입하게 되어버린다... 내 나이가 애들보단 이현성 감독이랑 비슷해져서 그런가... (실환가?) 또래의 나는 여전히 저 고등학생들과 비슷한 눈높이같은데...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진다... 아무튼 애들이 좋은 어른 아래서 다 같이 국대.탄탄한프로선수길 엔딩이나 됐으면 좋겠다 <- 실현 불가능한 게 진짜 미칠거같애

결론: 스토리도 재밌고 애들도 각각 매력적이고 연출도 좋고 현실적이라 비판하고 생각할 거리까지 생기는 이시대의 진심200%달밤의피에미친각성한킹갓짱웹툰이라 할 수 있겠다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