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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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카페의 커피들을 기록합니다.

아이스 바닐라라떼… 좋아하시나요?

전 아주 환장했습니다.

아르메리아

관리자아라미

05.01 | 18:38

20220501 아르메리아


메뉴: 바닐라라떼, 아메리카노, 크림파스타, 샐러드피자, 샌드위치, 딸기크루아상아적는데웃기다개길어서

관리자아라미

08.04 | 21:20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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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진짜 좋았다... 요새 힘들었는데 엄마가 기운 내라고 날씨도 좋고 예쁜 카페 발견했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최근에 가족들이 날 너무 챙겨줘서 얼떨떨하다. 지금껏 이렇게 챙겨줬던 건데 내가 몰랐던 걸까, 아니면 가족들이 바뀐 걸까...(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쪽이든 긍정적인 변화같아서 나름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암튼 자차로 가야 하는 곳이어서 엄마 찬스 썼다는 얘기 ^_^...

분위기 너무 좋은 브런치 카페였다. 레트로+빈티지 컨셉이었는데, 미니어처 소품이나 골동품, 테이블마다 각각 다른 조명과 탁자, 의자를 써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게 마음에 들었다. 정말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인 게 보여서... 넘 멋있었다. 글로는 설명이 안 되는데 정말~~ㅠㅠ 내가 지금까지 가봤던 카페 중에서 분위기가 가장 취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고였다. ㅠ0ㅠ... 사진만 몇 장 찍었는지 모르겠어~~ㅠㅠ

음식도 꽤 맛있었음~~ 특히 크림파스타가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느끼한 걸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담백한 게 좋달?까(ㅋㅋㅋ 딸기크루아상도 맛있었다. 이것도 크루아상이 바삭바삭하고 크기도 큰 데다가 생크림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던듯. 개인적으로 드레싱 소스를 안 좋아하고 야채도 안 좋아해서(ㅋㅋㅋ 샐러드를 정!!말!!! 싫어하는데도... 샐러드피자를 도전해봤다!!!!!! 정말 뿌듯해ㅋㅋ 게다가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ㅋㅋㅋ 엄청 또 먹고 싶진 않았는데 죽도록 싫어할 맛은 아니구나 하고 느낌...ㅋㅋㅋㅋㅋ 또띠아가 맛을 잡아줘서 그랬던 걸까? ㅎㅎ...

커피는 무난~했다. 아메리카노는 맛있었던 걸 보면 원두는 나쁘지 않은데 바닐라시럽이 그냥 시판이었나보다. 쩝... 그래서 지금은 단골카페에서 커피 테이크아웃해와서 마시고 있음 (이런...) 그래도 다른 게 워낙 만족스러워서 커피는 그럭저럭 넘어가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 커피 일기지만? 여튼? 제 만족도를 기록하는 장이니깐요


커피 평가!!!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만 마셔봤을 땐 쓰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서 깜짝 놀랐다. 어떻게 아메리카노가 안 쓸 수가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럽 - 시판?인듯... 이것 때문에 살짝 미스였음

관리자아라미

08.04 | 21:21

카페 내부

좋다
관리자아라미

03.09 | 00:47
여기 최근에 또 다녀왔었는데 내 원픽 메뉴는 고구마라떼, 라자냐가 되었다~~~~~~~~~ 크크크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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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S

관리자아라미

04.11 | 21:01

20220411 OURS


메뉴: 바닐라빈 라떼, 휘낭시에? 맞나
관리자아라미

04.11 |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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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구경 했던 거~
관리자아라미

08.04 | 21:26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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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 정말 나아지고 격리도 끝나서 드디어 외출!!!!!!!!!! 사진은 왜 저 꼬라지냐면 카페 안에서 마셨는데 폰하고 책 읽느라 정신차려보니 다 마시고 없었음... 하지만 맛 만은 확실히 기억하니까 다행입니다

딱 벚꽃 만개할 시기에 코로나 걸려버려서 ㅠㅅㅠ ... 흑흑 격리 시작할 때에 막 피기 시작했는데 끝나고 보니 다 지고 있어서 너무너무 슬펐다... 정말 좋아하는 벚꽃 공원이 있는데 멀리서 봐도 밝은 분홍빛이 아니라 꽃대만 남은 칙칙한 분홍빛이 날 반길 때의 기분이란... ㅠㅅㅠㅠㅠㅠㅠ 훌쩍훌쩍 올라가면서 머리부터 아프더랬다 (정말 기분따라 솔직한 몸뚱이) 하지만 막상 공원 안으로 들어가보니 지는 벚꽃들도 예뻤고, 몇몇 나무는 여전히 벚꽃이 피어있었고, 떨어진 벚꽃잎 길도 예뻤다. 벚꽃들이 날 기다려준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봄노래 playlist 같은 거 틀어놓고 10분? 20분 정도 앉아서 구경하니 기분도 좋아졌다...^^ㅋㅋㅋㅋ 참 쉬운 사람... 아쉽긴 했지만 오랜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숨통도 트였고.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괜히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나갔다 와보니 별 것 아닌 일이 되었다. 사람은 참 햇볕이 중요해ㅋㅋㅋ 어떤 문제의 해결보다는 환기가 필요했던 걸지도 모른다. 사람 몸은 참 솔직하다... 내 몸이고 내 생각이지만 참 다루기 힘들면서도 쉽다.

암튼 커피 이야기!!! 가까운 카페가 두 군데 있어서 고민했는데 둘 다 이미 가봤던 곳이라... 맛vs감성 중에 고민했는데 맛을 선택했다. 오랜만에 밖에 나왔으니 맛있는 커피 먹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았다. 여기는 진짜 바닐라'빈' 라떼라며 엄청 강조하는데, 말마따나 맛있긴 하다. ㅋㅋㅋ 그런데 막 엄청 맛있다!는 아니고, 정말 정석적인 맛이다. 나의 아바라 맛의 기준이 된 카페. ㅋㅋㅋㅋ 이것보다 맛없으면 두 번은 가고 싶지 않달까. 맛있으면 또 그만큼 오천 번 가보고 싶다! 그만큼 꽤 괜찮다는 뜻이겠지. ㅋㅋㅋ

커피 평가
에스프레소 -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 무난했던 것 같다. 쓰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좀 깔끔하긴 한듯.
시럽 - 수제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점 - ★★★ > 꽤 맛있음!! 이 주변 병원을 갈 때마다 사실 꽤 자주 들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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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부탁해

관리자아라미

03.27 | 18:15

20220327 커피를부탁해


메뉴: 아.바.라+사이즈업
관리자아라미

08.04 | 21:27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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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게 많아지고 나이를 먹는다는 건 좋으면서도 씁쓸한 일이다.

커피 얘기 할 거면서 이 무슨 뜬금없는 소린가, 싶겠지만 이 카페는 한때 고등학생과 갓 스무살 시절 내 단골카페'였'다. 그렇다. 난 '갈아타기' 해버린 것이다...
커피라고는 믹스커피와 편의점 커피 이외에 몰랐던 나는 카페 커피라면 사족을 못 썼고, 내가 지금 마시는 커피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저곳 많이 다녀보면서 커피를 많이 마셔보고 깨달았다.

이 카페는... 맛이 없는 커피였구나...

그런 생각이 들고 담마로 갈아타기 했다. 아무래도 몇 년간 매일매일 출석체크하듯 다니던 카페였어서, 발길이 끊기면 왜 그동안 안 보였냐는 질문을 들을까 봐 (...) 일부러 서먹하게 피해다녔는데 카페 일기를 쓰기로 한 만큼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장님이 바뀐 걸까? 나를 못 알아보시더라. 카페 쿠폰도 바뀌어 있었다.

맛은 여전히 없었다. 그 쓰고 텁텁한 원두 그대로의 맛이 변하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이 자리에 있고 쿠폰 박스도 꽉 차 있는 걸 보면 장사가 잘 되는 거겠지. 제가 이젠 단골이 아니더라도 장사는 번창하시길... 내가 한때 단골이었던 가게가 문 닫는 걸 보면 마음이 허해지니까... :)

에스프레소 - 텁텁하고 쓰다...
시럽 - '바닐라 빈'이라고 쓴 걸 보면 수제인 것 같다. 인위적인 시럽의 맛은 아니라 좋다. 근데 시럽 양이 적은지 그냥 라떼같다. 씁...

총점 - ☆☆★ > 또 갈 것 같진 않은데 단골의 정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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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

관리자아라미

03.20 | 17:54

20223020 담마


메뉴: 아.바.라
관리자아라미

08.04 | 21:36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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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것도 새삼스러울 정도의 단골카페...ㅋㅋㅋㅋ
내가 들어가기만 하면 어떤 직원 분이든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포스기에 입력해두곤 하신다...
물론 그거 먹을 거긴 하지만...
하여간 이 카페 창문 하나 정도의 지분은 가지고 있는듯
요샌 커피머신을 사서 캡슐커피를 더 자주 마시지만, 이 카페 아바라 맛을 잊지 못해 여전히 몇 번씩 들르게 된다.

정말 좋은 카페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바라가 원래 4500원에 10% 할인해서 4050원이었는데 갑자기 5000원으로 올랐다는 점... 장점... 그것 빼고 다
일단 카페 내부가 넓고, 사람도 별로 없고, 작업하기에도 썩 괜찮은 공간이다. 북카페를 겸하고 있어서 그런지 차분한 느낌이 좋다. 집에 작업실이 생기기 이전에는 이곳에서 작업도 자주 했었다. ㅋㅋㅋ

커피 맛도 준수한 편.
에스프레소 - 딱... 고소한 편?인듯 뭔가 딱 알찬? ㅎㅎ 난 이런 커피맛을 좋아한다. 끝맛은 살짝 있다.
시럽 - 수제. 맛있다.
난 진한 맛보단 순한 걸 좋아해서 집에 와서 우유를 조금 더 넣어 마셨다.

총점 - ★★★ > 단골카페는 단골인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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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美치다

관리자아라미

03.17 | 15:06

20220316 과일에 美치다


메뉴: 아.바.라
관리자아라미

08.04 | 21:37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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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동네 카페 도장깨기를 해보려고 도전~!!
큰 동네가 아니라서 천천히 다닐 예정이지만... 산책 겸해서 돌아다닐 핑계가 생겨서 좋다.
메뉴는 당연하게도 아.바.라 ㅎㅎ 가끔 그 카페 시그니처 메뉴같은 게 있다면... 그게 끌린다면 도전해야지.

이번에 새로 생긴 카페였는데 카페라기보단 과일 직판장에 가까웠다...ㅋㅋㅋ 커피도 딱 두 개.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뿐... 이런 카페라면 아메리카노/카페라떼가 있는 게 보통 아닌가. 신기했다.ㅋㅋㅋ
테이크아웃해서 나가려는데, 점장처럼 보이시는 분께서 언니, 언니 하고 부르시더니 이거 팔기엔 모양이 조금 그래서 서비스로 드린다고 ㅋㅋㅋㅋㅋ 마들렌 3개를 서비스로 주셨다. ㅠㅠ 당 충전엔 좋을 거라면서...ㅋㅋㅋㅋㅋ 조금 있다가 일하면서 점심 겸 먹으려고 한다...

마들렌 후기
달아
살려줘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커피에 대한 평가를 남기자면,
에스프레소 - 쓰고 끝맛이 있는 편. 부드럽고 깔끔한 맛은 아니었음.
시럽 - 이건 수제인 것 같던데? (확실치 않음.) 그래도 시럽 덕분에 먹을만 했음.
난 진한 맛보단 순한 걸 좋아해서 집에 와서 우유를 조금 더 넣어 마셨다.

총점 - ☆☆★ > 커피 맛으로는 다시 찾을 것 같진 않지만 점장님이 친절하셔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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